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탄 죽음의 행진 (문단 편집) === [[우엉]]과 관련한 역사왜곡 === 한편 일본은 이 사건에 대하여 '포로들에게 [[우엉]]을 식량으로 지급했는데 식문화적 차이로 우엉을 나무 뿌리로 착각한 포로들에 의해 일본군이 가혹행위로 전범 재판에서 억울하게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하였다. 이 왜곡된 주장은 상당히 오래된 기원을 가진다. 급기야 전쟁의 참혹함과 일본의 역사적 책임을 인정하는 명작 [[맨발의 겐]]에서조차 우엉을 언급하며 당시 사건을 '문화적 차이로 발생한 비극'으로 평가할 정도. 이후 문화 컨텐츠에 우엉에 대한 왜곡 주장은 잘 나오지 않다 2012년부터 연재한 [[식극의 소마]]에서 뜬금없이 언급한다. 우엉 요리를 묘사하며 '2차 대전 중 일본의 포로가 된 병사의 식사에 우엉이 쓰여 일본인이 나무 뿌리를 먹게 했다며 국제재판으로까지 발전했다'는 설을 언급한 것. 일단 우엉은 냉대 한대기후에서 자라는 작물로, 바탄을 포함한 동남아 현지에서는 재배가 불가능한 물건이다. 현지에서 재배하는 작물[* 동남아 현지에는 쌀도 자라고, 얌이나 타로같은 작물들도 많다. 현지에서 자라는 작물이면 어렵지 않게 대량으로 징발 가능하다.]이 많음에도 일본이나 조선 등지에서 수확한 우엉을 포로들에게 식량으로 지급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주요 전쟁 물자도 아닌 우엉을 수백 km 떨어진 필리핀까지 운송했다는 것도 설득력이 없다.[* 그리고 이 거짓 주장을 믿어준다고 해도 포로들이 우엉을 나무 뿌리로 착각했다는 소리는 손질도 조리도 안된 생 우엉을 식량이라고 지급했다는 것인데, 이는 제대로 된 식량이라고 할 수도 없다. 또한 우엉의 열량은 100g당 약 62kcal로 쌀의 절반 가량이라 주식으로 먹을 종류의 작물도 아니다.] 애초에 바탄에서 굶주림으로 사망한 포로만 만 단위에 달한다. 또 바탄의 생존자들은 우엉이 지급되기는 커녕 먹을 것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고 증언하기에 식습관 차이로 인한 오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우엉 뿐만 아니라 [[김(음식)|김]]도 일본군 장병들이 연합군 포로들에게 식량으로 지급했다. 서양인 포로들은 김을 검은색 종이라고 착각해 전후 일본군 병사들이 식량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가혹행위를 저질렀다는 누명을 쓰고 전범 재판에서 유죄를 받았다는 식의 주장도 존재한다. 그러나 김 또한 동북아시아 3국 외에서는 재배하지 않는다. 힘들게 구한 김을 포로에게 주는 것 또한 이상하다. 그리고 김이든 우엉이든 무게 대비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이것외 주식인 곡식을 지급하지 않았다면 포로 학대로 볼 혐의가 충분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